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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관광

유적지 율촌리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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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회

  • 작성일

    23-0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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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구분지방지정 문화재
  • 문화재지정번호전라북도 기념물 제105호

서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주구묘가 영산강 유역의 대형옹관묘로 발전하는 중간단계의 분구묘로서 발굴조사에서 옹관묘, 석관묘, 토광묘가 확인되었다.

율촌리고분군은 해발 25~30m 정도의 낮은 구릉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5기의 분구묘가 확인되었다. 1998년도에 1·2호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1999년에 3·5호분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분구묘는 남북방향을 따라 일렬로 분포하고 있으며, 1호분은 다른 4기의 분구묘와 따로 떨어져 위치하고 있다. 조사된 분구묘 중 5호분은 가장 봉분이 잘 남아 있는데 높이는 약 1.8m 정도이며, 분구의 규모는 동서15m, 남북 18.5m 정도로 장방형에 가까운 평면 형태를 하고 있다. 매장주체부는 대상부 중앙에서 대형옹관묘 1기와 주변으로 옹관묘 4기, 청동기시대 석관묘 4기 등이 확인되었다. 율촌리 분구묘는 호남지방에서 방형계의 저분구묘가 출현하는 단계로 3세기 중·후반으로 편년되고 있으며, 저분구묘에서 대형분구묘로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